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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논란 속에 검찰도 수사를 계속해야 하는지, 중단해야 하는지로 고민에 빠졌습니다. 최종 결론은 설 연휴가 끝난 뒤에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해서 남종혁 기자입니다. ⊙기자: 설 연휴로 국민 대이동이 시작됐지만 검찰 청사에는 불빛이 꺼지질 않습니다. 검찰 수뇌부는 청와대와 감사원 발표 뒤 수사 실무팀과 함께 향후 수사 여부에 대해 검토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집중 검토되는 사항은 통치행위에 대한 법리 검토와 수사 중단의 타당성과 적절성 여부에 대해 집중 논의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내에서는 수사를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과 사실 관계를 확인해 봐야 한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발이나 수사 의뢰 대상이 없는 상태에서 직접 인지수사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우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김 대통령이 사법적 심사가 부적절하다고 공식입장을 밝힌 마당에 법률 적용을 검토하는 것도 실익이 없다는 견해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 고위 관계자는 국익을 먼저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해 수사를 중단할 뜻이 있음을 강력히 내비쳤습니다. 그러나 실체적 진실은 반드시 규명되어야 한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아 설 연휴가 지나야 수사 여부에 대한 최종 결론이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남종혁입니다.